헤어져봐야 안다

진짜 친했던 친구와 어떤 계기로 멀어지게 되었을 때

많이 허전하고
많이 후회하고
되돌아가고 싶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후련할 때가 있다.
그 적적함이 좋을 때가 있다.

난 얼마나 참고 끌려다녔던 걸까?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가 정말 어떤 인연이었는지는
헤어져봐야 안다.


이진이의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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