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31.
다사다난 했던 2021년도 벌써 끝이 난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그래도 2021년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다.
새로운 인연이 생기기도 했고, 새로운 이별도 생겼었지만 그게 또 사람 사는 거 아니겠냐며..(?)
2022년엔 또 새로운 학교와 새로운 학생들, 그리고 새로운 선생님들을 만날텐데..
벌써부터 긴장이 된다…
중학교에서는 수업 중에 계산 실수를 하거나 시험 출제 오류가 생겨도 비교적 무난히 넘어갔지만,
고등학교에선 내가 실수하면 수많은 학생들의 등급 변동과 내신 문제로 민원이 장난 아닐테니..
더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벌써부터 고등으로 넘어가게 된 걸 후회하면 안되는데 말이지……..